'뷰티 인사이드' 감독 "123명 중 우에노 주리, 가장 공들였다"

조지영 2015. 8.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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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백 감독이 일본배우 우에노 주리에 대한 캐스팅 과정을 밝혀다.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 감독, 용필름 제작). 연출을 맡은 백 감독은 10일 오후 TV리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990년대부터 자동차, 전자, 통신 등 각종 TV 광고를 제작, 활동하고 있었던 백 감독. 그는 이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첫 장편 영화에 도전, 무사히 충무로에 안착했다.

백 감독은 123명의 우진 중 중요도가 높은 21명의 배우에 대해 "어떤 에피소드에 어떤 배우를 배치할 지도 고민됐고 무엇보다 캐스팅부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21인 중 가장 공들인 배우는 우에노 주리다. 일단 국적이 다르다 보니 언어에 대한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았다. 한 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며칠은 족히 걸렸다. 답변을 받기까지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다른 인생을 사는 남자 우진이 우연히 한 여자 이수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등이 가세했고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백 감독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영화 '뷰티 인사이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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