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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1위는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6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6월 둘째주 1위 결과는 비공개 녹화로 인해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인기가요' 1위 후보는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빅뱅과 엑소의 대결.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은 빅뱅이, 이어 KBS 2TV '뮤직뱅크' , MBC '쇼음악중심'은 엑소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때문에 '인기가요' 1위 주인공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빅뱅은 지난 6월 첫째주 사전투표에서 신곡 후보 등록에서 누락됐다고 불만을 제기했으며 당시 제작진은 '원칙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빅뱅이 잡음이 있던 '인기가요'에서 다시 1위에 오를지도 초미의 관심 여부.

14일 1위 발표없이 종료된 '인기가요' 방송 직후 '인기가요' 측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사전투표까지 집계한 결과가 내일(15일) 즈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갑작스럽게 비공개 녹화로 녹화방송됐으며 이와 같은 경우 홈페이지에 1위를 발표하던 관례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제작진은 "생방송이 아니라 (기존대로) 순위 집계가 안 되지 않나. 사전집계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승기, 샤이니, 카라, 엠블랙, 서인영, 이지혜, 디셈버, 백아연, CLC, 몬스타엑스, 하이포, 엔플라잉, 히스토리, 멜로디데이, 소년공화국, 안다, 세븐틴, 타임즈 후니용이가 출연했으며, 빅뱅 엑소가 1위를 두고 경합을 펼쳤다.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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