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감독 "韓관객 사랑 자랑스럽다"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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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4'의 조지 밀러 감독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매드 맥스4)의 금주 중 3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연출자 조지 밀러 감독이 "한국에서의 흥행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드맥스4'는 개봉 4주차인 지난 5~7일 주말 3일간 27만61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샌 안드레아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43만4196명에 이르렀다. 개봉 7일 만인 지난달 20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 만에 200만, 19일 만에 300만 명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8일 워너 브러더스에 따르면 조지 밀러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매드 맥스4'의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 흥행과 관련해 "극장이 아닌 TV 등의 다른 형태로는 체험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절망적인 시대에도 어떤 횃불, 이를 테면 인간애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또 "내가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한국영화와 한국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영화적 수준이 높은 한국에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사랑 받다니 감독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매드맥스4'는 1979년 첫 등장과 동시에 전설이 되었던 '매드맥스' 1편 이후 무려 36년,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돌아온 '매드맥스' 시리즈의 속편.
'매드 맥스4'는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실제 제작된 150여대의 차량의 등장과 자동차에 카메라를 장착한 후 진행한 실사 촬영,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의 스턴트 액션 열연 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전례 없는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 샤를리즈 테론을 위시하여 로지 헌팅턴-휘틀리, 조 크라비츠, 라일리 코프,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도 호평받고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다층적인 여성 캐릭터의가 심층적으로 담겨있어 이 또한 화제가 됐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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