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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배두나 '센스8'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Netflix(넷플릭스)가 제작하고 '매드릭스'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은 미국 드라마 '센스8'(Sense8) 캐릭터 예고편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 가운데 배두나가 맡은 선(Sun) 캐릭터 영상을 통해 서울과 익숙한 한국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배두나 '센스8'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커리어우먼으로 일하면서도 성질을 주체하지 못하고 밤에는 킥복싱 선수로 활약하는 선(배두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명계남, 이경영, 이기찬 등 익숙한 얼굴들과 서울 도심과 청계천의 모습도 담겨 있다.

앞서 배두나는 '센스8'에서 맡은 선 역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비즈니스 우먼 역할이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CFO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갈고닦은 싸움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센스8' 스틸엔 죄수복을 입은 배두나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센스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8명의 인물들이 서로의 영혼을 방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각자의 직업적 특성을 통해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을 담는다. 2015년 첫 방송 후 매년 한 시즌씩 총 5시즌까지 제작될 전망. 지난해 서울 청계천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센스8' 배두나 캐릭터 예고편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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