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남길·공유, 내 캐릭터 재밌어 해"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배우 전도연이 김남길과 공유가 자신을 재밌어 한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전도연은 "예능을 하면 잘할 것 같긴 한데 즐기지 못하고 너무 치열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치열하게 사는 편이고 승부근성도 뛰어나다. 막상 예능을 하면 너무 열심히 할까봐 주변에서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또 "웃기려고 하기보단 열심히 진지하게 할 것 같다. 만약 한다면 그런 모습들이 코미디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최근에 작품을 함께한 김남길과 공유도 내 캐릭터를 재밌어 한다. 김남길은 코미디 한번 같이 하자고 하기도 한다"며 "사람들은 날 무겁고 무섭다고 보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오는 27일 개봉되는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는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물.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도 초청돼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영화 무뢰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길 "'무뢰한', 이정재 하차 기사 보고 먼저 접촉"
- '무뢰한' 김남길 "전도연 만나 선전했다고? 영화 보니 멍해지더라"
- 전도연 "7살 딸 칸 반응? 엄마 직업 싫다더라"
- 전도연 "할리우드 진출? 큰 욕심 없다"
- '무뢰한' 감독 "동네바보 같던 김남길, 찍어보니 잘생겨"
- 민희진의 뉴진스 업고 튀어 [이슈&톡]
- 덕분에 K팝 시장의 파이가 커졌는데, BTS는 애꿎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 역시 테일러 스위프트, 초동 261만장 달성…역대 2위 [TD할리웃]
- 사기→성희롱 의혹…결혼 앞둔 유재환, 논란 일파만파 [이슈&톡]
- 김어준,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비판 "4000억 노예 계약? 말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