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7살 딸 칸 반응? 엄마 직업 싫다더라"

김진성 기자 2015. 5. 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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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배우 전도연이 7살 딸이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전도연은 "이번에 내가 칸 영화제에 갈 때도 그렇고 딸은 내 직업이 싫다더라. 너무 바쁘다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이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나 또한 일을 하면서 엄마로 사는 게 쉽지 않다. 최근에 영화 세 편을 연달아 찍으면서 일을 많이 했는데 딸에겐 엄마 손이 가장 필요한 때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시간이 날 때마다 딸과 대화를 많이 나누려 한다. 어리다고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과 얘기하듯 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다 해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전도연은 오는 27일 개봉되는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는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물.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도 초청돼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영화 무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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