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가고 싶다는 아들 말에 억장 무너져"

문완식 기자 2015. 5.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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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유승준과 두 아들

가수 유승준이 두 아들이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12일 신현원프로덕션에 따르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진 유승준은 오는 19일 인터넷 홍콩 현지 생중계를 통해 13년 만에 입을 열 예정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열정','찾길바래'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가요계 역사를 새로 썼던 레전드 댄스가수.

유승준과 두 아들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 취득 후 입국을 시도한 유승준은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결혼 후 9년 전 미국에서 중국으로 거처를 옮긴 유승준은 현재 두 아이의 아빠(큰 아들 지효(8세),둘째 아들 지안(4))다.

유승준을 쏙 빼닮은 지효가 선글라스를 끼고 춤을 추며 '나나나'를 열창하다가 "아빠, 왜 한국에 못 들어가? 우리 한국 가자. 응. 한국 가고 싶어"라는 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유승준과 그의 아내

거짓말 장이로 낙인찍히고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공격을 받으며 만신창이가 된 유승준.

유승준은 13만에 입을 통해 병역 문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때 당시의 연예계 뒷얘기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온 삶 등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할 예정이다.

현지 중계를 담당한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녹화를 통해 편집 과정을 거치면 승준씨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훼손,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에 무편집 상태 그대로 생중계하기로 결정 했다"고 전했다.

13년 만에 입을 여는 '유승준의 최초 고백'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인터넷 아프리카 TV(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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