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속사 분쟁' B.A.P, CJ E&M 접촉? 파장 예고
김예나 입력 2015. 5. 12. 09:17 수정 2015. 5. 12. 09:17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가운데 CJ E&M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B.A.P 멤버들은 CJ E&M의 음악사업부 고위관계자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CJ E&M 측과 전속 계약 관련해 논의했다. 또 CJ E&M의 계약 조건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B.A.P는 지난해 11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정산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더 이상 TS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B.A.P는 현재 TS엔터테인먼트 소속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CJ E&M 측과 만나 새로운 계약 여부를 의논했다. 아직 TS엔터테인먼트와 마무리 짓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한 것. CJ E&M는 현 소속사와 분쟁 중인 B.A.P와 접촉을 시도, 향후 행보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A.P(법률대리인 도담)와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변론기일을 늦추며, 정식 공판은 시작하지 못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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