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싹쓸이 박유천, 7관왕 유종의 미 거둘까

뉴스엔 2015.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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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로 신인상을 싹쓸이한 박유천이 백상예술대상마저 노린다.

배우 박유천은 지난해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제작 해무)에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각종 영화상 신인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이어 박유천은 오는 5월26일 열리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7관왕에 도전한다.

박유천은 '해무'에서 김윤석 문성근 이희준 유승목과 호흡하며 연기파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영화는 비록 흥행에 실패했지만 제작자 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증명하듯 박유천은 훨훨 날았다. 잘생김을 버리고 연기한 박유천에겐 호평이 쏟아졌다.

덕분에 박유천은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을 시작으로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제15회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자연기자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2014 '올해의 영화상' 남자신인상,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 신인상까지 무려 6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휩쓸었다.

특히 박유천은 대종상, 청룡영화상에 이어 백상예술대상까지 수상한다면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신인상을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적수 없는 박유천의 거침없는 행보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처음 '해무'에 박유천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그가 이렇게 엄청난 기록을 세울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19금에 베드신까지 소화해야만 하는 동식 역을 과연 박유천이 소화할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하지만 박유천은 보란 듯 예상을 뒤엎었다. 주요 영화상 신인상 트로피는 모두 박유천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정극 연기를 처음 시작한지 약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토록 강렬한 데뷔작이 또 있을까. 아마도 박유천에게 '해무'는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다.

백상예술대상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아직 모른다. 함께 후보에 오른 강하늘(스물), 변요한(소셜포비아), 이민호(강남1970), 조복래(쎄시봉) 모두 만만찮은 연기력을 지닌 이들이다. 과연 박유천이 '해무'라는 긴 여정의 끝을 수상의 기쁨으로 마무리하고 영화배우 인생을 아름답게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영화 '해무' 박유천 스틸/NEW 제공)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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