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유노윤호 홍성흔 닮은꼴? 기분 좋지만 인정못해"(인터뷰)

뉴스엔 2015. 4.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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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송유빈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야구선수 홍성흔 닮은 꼴이라는 반응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송유빈은 3월24일 디지털 싱글 '새벽 가로수길'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송유빈이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가수 백지영과 함께 부른 발라드곡 '새벽 가로수길'은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와 송유빈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송유빈은 4월14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대선배 백지영과 듀엣 활동을 펼친 소감에 대해 "선배님이랑 함께한 활동이라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백지영은 성격도 정말 좋아 인간관계가 넓고 무대 위 감정 표현력, 감수성도 뛰어난 선배다. 정말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운을 뗐다.

"백지영 선배님과 여러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좋은 경험을 쌓은 기분이에요. 하지만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항상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게 됐어요. 가수로서 무대에 정식으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막상 무대에 올라가보니 관객들이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무대에 서면 설수록 조금씩 관객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게 됐어요. 점점 나아졌고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죠."

송유빈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송유빈은 곽진언과 김필, 임도혁, 장우람 등 쟁쟁한 참가자들과 함께 경쟁을 펼쳤지만 5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장우람과 함께 탈락해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 했다. 송유빈은 "오디션에 출연한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다만 오디션 초반 얼굴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불편하긴 했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기 위해 다 거쳐야할 과정이라는 생각을 한 이후에는 그런 느낌조차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에게는 늘 '오디션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는다. 좋든 싫든 이 꼬리표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송유빈은 "꼬리표가 붙는다고 해도 괜찮다. 오디션에 나간 것도 다 내 선택이었고 그로 인해 찾아오는 변화나 영향은 다 내가 책임져야할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에 대해 몰랐던 분들이 알아봐주시니까 더 좋더라"며 "근데 다시 오디션에 출연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다른 오디션도 물론 힘들겠지만 '슈퍼스타K'의 경우 생방송을 앞두고 합숙을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다. 매주 과제가 주어지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숙소가 있지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닮은 꼴 스타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송유빈은 유노윤호와 홍성흔을 빼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홍성흔 선수 아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남편 홍성흔과 송유빈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자신이 봐도 닮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성흔 선수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아내 분이 '슈퍼스타K' 3차 예선 후 그 글을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오디션에 나가기 전에도 홍성흔 선수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유노윤호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전 닮은 지조차 잘 모르겠는데 주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해주시니까 기분이 좋아요. 근데 인정은 못 하겠어요. 다 저보다 잘생긴 분들이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전 아랍인이나 알라딘을 더 닮은 것 같아요."

송유빈은 듀엣곡 활동을 마무리한 후 정식 데뷔앨범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유빈은 "아직 데뷔앨범 발매 계획을 정확하게 세우지 않았다. 가수로서 홀로서기를 하고 좋은 노래로 대중의 인정을 받고 싶다. 올해 안으로 솔로곡을 내고 활동할 예정이다. 험난할 것 같지만 상상만으로도 긴장되고 설렌다. 특히 발라드가 욕심이 난다"고 자신의 행보를 귀띔했다.(사진=왼쪽부터 송유빈, 유노윤호, 홍성흔)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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