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소녀시대 "국내 컴백? 5월에 만나요"

2015. 2. 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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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동아닷컴DB

다섯 번째 정규앨범 발표 준비제시카 빠진 새로운 모습 관심

컴백 시기에 관심이 쏠렸던 걸그룹 소녀시대(사진)가 5월로 그 가닥을 잡고 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5월 발표한다는 목표 아래 준비 중이다. 2013년 1월 4집 '아이 갓 어 보이' 이후 1년 4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 된다.

앞서 소녀시대는 4월22일 일본에서 9번째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내놓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선 소녀시대가 2015년 첫 음반을 한국에 앞서 일본에서 먼저 낸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신보를 내고 곧바로 국내 정규 앨범을 통해 작년 2월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 이후 1년여 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녀시대의 정규 앨범은 여러 모로 관심거리다. 컴백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케이팝 대표 걸그룹인 이들이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은 '최장수 걸그룹'으로서 가요계에 어떤 트렌드를 제시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제시카가 빠진 8인조의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홍역을 치른 소녀시대로선 이번 봄 한일 활동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도 안게 됐다.

소녀시대는 4월 일본에서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발표한 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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