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교육센터, 아프리카 가나에 완공.."땡큐 코리아!"

2015. 2.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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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교육센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이름을 딴 교육센터를 아프리카에 세우게 됐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23일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 유노윤호와 그의 팬들의 후원으로 세워진 ‘유노윤호 교육센터(U know Yunho Center)’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3년 KBS희망로드대장정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기아대책과 서부아프리카 가나로 떠나 봉사활동을 하며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고, 2014년 3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운 유노윤호 교육센터가 20일 완공됐다. 팬클럽도 그의 데뷔기념일이나 생일에 맞춰 후원금을 보내오는 등 활발히 동참했다고 기아대책 관계자는 밝혔다. 완공식에는 볼가탕가가 있는 봉고 지역의 왕인 ‘보나바 바바 살리푸 레미야룸’, 볼가탕가 대추장 ‘에드워드 예이레바 아야글’, 교육부장관 ‘임마누엘 주막페’, 경찰청장 ‘프랭크 아페쿠’ 등 20여 명의 내빈과 어린이 포함 5백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노윤호의 사진과 “땡큐 코리아, 땡큐 윤호(Thank you Korea, Thank you Yunho!)”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유노윤호 교육센터가 세워진 볼가탕가 지역은 가나 최북단에 위치해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 구승회 기아봉사단원은 “교육 환경은 물론이고 먹을 것도 충분하지 않은 이 지역에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정윤호 씨의 도움으로 교육센터가 세워졌다”며 “앞으로 200여 명의 지역 아이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고, 식사를 제공 받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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