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서율 "친언니 AOA 유나 응원에 힘난다"(인터뷰)

문완식 기자 2015. 2.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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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AOA 유나(왼쪽)와 베리굿 서율 /사진=스타뉴스,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리굿 서율(18, 본명 서유리)이 친언니 AOA 유나(23, 본명 서유나)가 많이 응원해줘 힘이 난다고 밝혔다.

서율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언니(유나)가 많이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서율은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베리굿이 새 멤버로 최근 발탁됐으며, 베리굿은 9일 새 싱글 '요즘 너 때문에 난'을 발매한다. 서율로서는 가수 데뷔다.

서율은 "가수가 되는데 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그 영향을 저도 받았다. 유치원 때부터 사진을 보면 제가 항상 마이크를 쥐고 있었다"고 말했다.

베리굿 서율 /사진=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서율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던 것 같다"며 "학교 다니면서는 밴드부 보컬로 활동도 했고, 오디션도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서율은 "언니의 가수 데뷔 준비과정을 지켜보니 정말 재밌었다"며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은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 물론 언니는 힘든 점도 많다고 얘기를 해줬다. 그래서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가 선택한 일이라서 힘들어도 열심히 계속 연습했다"고 말했다.

서율은 "아직 무대에 서보지 않아서 언니에 이어 나도 가수가 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언니가 우리 유리는 잘할 거라고, 많이 응원해줬다. 고민 있으면 언니한테 무조건 말하라고도 했다. 그런데 정작 자주 못 만나서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서율의 집은 유나-서율 자매뿐이다. "집에 딸만 둘"이라며 "언니가 가수 한다고 했을 때는 집에서 반대가 좀 있었다. 그런데 언니가 잘된 케이스다보니 엄마, 아빠가 저는 팍팍 밀어 주셨다"고 말하며 웃었다.

베리굿 서율 /사진=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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