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용화-인피니트H, 새해 보이그룹의 외전 승부

2014. 12.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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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새해 인기 보이그룹들의 외전 승부가 치열할 전망이다.

솔로 혹은 유닛으로 나서는 멤버들이 완전체 격돌 만큼이나 뜨거운 경쟁을 치를 예정. 솔로, 유닛이 이제 더 이상 이벤트성 활동이 아니라 완전체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어 이들의 어깨가 더 무거울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첫 타자는 샤이니의 종현이다. 지난해 태민이 먼저 샤방샤방한 막내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음침한 분위기에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솔로활동을 벌인 바있어 종현은 어떤 차별화된 그림을 그려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작곡, 작사 능력까지 갖고 있어 뮤지션으로의 변모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만 예상되는 상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을 시작으로 2015년 솔로 프로젝트에 중점을 둘 예정. 에프엑스의 엠버 등 다른 멤버들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365일 풀가동할 예정이다.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당초 지난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용화는 컴백 시기를 미룬 만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훈훈한 외모에 연기자, MC로까지 활동하고 있어 많이 강조되진 않아왔지만 그는 씨엔블루 상당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해, 이번 솔로 앨범으로 얼마나 훌쩍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록밴드로서의 색깔을 살짝 지우고 어쿠스틱한 팬 고백송 '별, 그대'를 발표, 솔로가수로서의 워밍업에 나서기도 했다.

종현, 정용화보다는 다소 늦어질 듯하지만 인피니트H도 1월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호야, 동우로 이뤄진 인피니트H는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과 손잡고 기존 인피니트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두 사람은 이달 초 브랜뉴뮤직 패밀리 공연 무대에 서는가 하면, 브랜뉴뮤직 프로듀서 및 가수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는 내년 다양한 외전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인피니트H 활동이 끝나면, 성규의 솔로 앨범도 연이어 발표될 예정. 그룹으로는 완전히 자리 잡은 이들이 솔로, 유닛으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낼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걸그룹의 외전도 없진 않다. 아직 정확한 발표 시기를 정하진 않았지만 애프터스쿨의 리지도 솔로곡을 준비해뒀다. 애프터스쿨에선 섹시 가수로, 오렌지캬라멜에선 엽기(?) 가수로 인기를 모은 그는 솔로를 통해서는 트로트에 도전할 예정. 그야말로 전천후 활동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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