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파리에서도 뜨거웠다..3회 연속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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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포스터 |
'명량', 파리에서도 뜨거웠다…3회 연속 매진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열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프랑스까지 넘어갔다.
'명량'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유럽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명량'이 거둔 한국에서의 전대미문의 흥행 성적은 프랑스 현지에서도 영화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상영 당일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지 못한 관객들이 영화관 앞 개선문으로 이어지는 샹젤리제 대로에서 표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며, 상영 전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열띤 분위기는 곧바로 폐막을 바로 앞둔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 저녁,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400석의 극장을 채우며 3회 상영 모두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9번의 영화제를 치루는 동안 처음 있는 일로 영화제 측에게도 의미가 깊다. 이렇듯 지난 여름 한국에서 시작된 울돌목의 신화가 올해 가을 파리로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파리한국영화제에는 포커스 섹션을 신설해 배우 김윤석을 초청하는 등 새롭게 정비했다. 6개의 섹션에는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가 포진해 프랑스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 외에도 개막작으로 심성보 감독의 '해무', 폐막작으로 조범구 감독의 '신의 한 수'를 선정해 해외에서 인정 받은 영화 뿐 아니라, 지난 한 해 한국의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영화들이 프랑스에 소개되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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