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스크린도 삼켰다..첫 신인남우상 쾌거(34회 영평상)

뉴스엔 2014. 11.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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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박유천이 브란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그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11월 3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공식 발표한 제 34회 영평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를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유천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남우상에 이름을 올려 스크린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시켰다.

박유천에게 신인남우상을 품에 안긴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유천은 이번 영화에서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으로 분해 김윤석 이희준 김상호 한예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극한의 감정 연기에 베드신까지 무리없이 소화한 박유천에 개봉 당시 관객들의 호평은 쏟아졌고 이는 신인남우상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이선준 역으로 배우 세계에 발을 들인 박유천은 이후 MBC '미스리플리', '보고싶다', SBS '옥탑방 왕세자'와 '쓰리데이즈'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성공시킨 것을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스크린에서도 인정받은 박유천이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34회 영평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자유의 언덕▲공로영화인상= 정일성 촬영감독▲감독상= 장률(경주)▲남우주연상= 최민식(명량)▲여우주연상= 천우희(한공주)▲각본상= 이수진(한공주)▲남우조연상= 곽도원(변호인)▲여우조연상= 조여정(인간중독)▲촬영상= 최찬민(군도)▲음악상= 조영욱(군도)▲기술상(미술)= 장춘섭(명량)▲독립영화지원상= 김경묵 감독(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연상호 감독(사이비)▲신인평론상= 송아름▲신인감독상= 양우석(변호인)▲신인남우상= 박유천(해무)▲신인여우상= 임지연(인간중독)▲영평10선= 제보자/ 용의자/ 수상한 그녀/ 변호인/ 명량/ 끝까지 간다 / 자유의 언덕/ 한공주/ 경주/ 그녀가 부른다(무순)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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