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교사 암살자"..강지영, 日 영화 데뷔

2014. 10. 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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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혜원기자] '카라' 전 멤버 강지영(21)이 일본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일본 연예 매체 '오리콘 스타일'은 22일 오전 "지영이 영화 '암살교실'에 출연한다"면서 "비치 선생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지영이 맡을 비치 선생은 금발의 외국인 교사다. 섹시한 미모와 능숙한 입담을 지닌 암살자이기도 하다. 원작 등장인물 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강지영의 깜찍하고 섹시한 매력을 높이 샀다. 영화 관계자는 "비치 선생 역은 출중한 어학 실력과 귀여움, 섹시함을 겸비해야 한다"면서 "지영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촬영도 절반 이상 마쳤다. 강지영이 직접 총을 들고 액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이 관계자는 "지영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다. 모두가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귀띔했다.

강지영은 "인기 만화가 원작인 영화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생애 첫 영화 출연이라 부담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암살교실'은 외계 생물체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암살자가 된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지영 외 야마다 료스케가 출연한다.

한편 강지영은 니혼TV '지옥선생 누베'에서 설녀역으로 활약중이다. '암살교실'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오리콘스타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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