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날 터졌다..흥행 1위 등극

김수정 2014. 10. 9. 06: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개봉 첫날인 8일 8만840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0만1299명으로 집계됐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현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윤정희, 배성우, 황정민, 전무송, 이시언, 서강준, 서신애 등이 가세했고 '효자동 이발사'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첫날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흥행 청신호를 켠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첫 주말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드라큘라:전설의 시작'(개리 쇼어 감독)은 7만4571명(누적 7만4571명)으로 2위에 올랐다. '제보자'는 6만3066명(누적 87만6432명)으로 3위에, '애나벨'은 4만4624명(누적 52만7407명)으로 4위에, '슬로우 비디오'는 3만9284명(누적 77만5713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포스터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