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영동대로서 무료 콘서트 연다

입력 2014. 9. 15. 06:56 수정 2014. 9.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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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10월5일 강남 한류페스티벌 단독 무대亞투어 앙코르 공연…3만3000명 몰릴 듯

그룹 JYJ가 '통 큰' 콘서트 무대를 펼친다.

매년 대형 무료 팬 박람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 JYJ가 이번엔 대형 무료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10월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4 강남 한류페스티벌' 무대를 2시간동안 단독으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강남 한류페스티벌'은 그동안 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이 무대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현재 JYJ가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JYJ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JYJ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라는 점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 강남구청 측은 이날 3만3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10% 많은 인원이다.

행사 한 관계자는 14일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JYJ가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이날 무대에서도 그동안 진행했던 아시아 투어의 결정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홍콩, 베이징,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JYJ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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