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킴 "몸매부각 티저컷 예상못한 반응, 윤종신도 걱정"(인터뷰)

뉴스엔 2014. 9.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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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지원 기자]

퓨어킴이 컴백했다. 1월 발매한 데뷔곡 '마녀마쉬' 이후 8개월 만의 미니앨범 'Purifier'(퓨리파이어)는 공백기 동안 절치부심 준비한 6곡이 들어차 있다. 윤종신 정석원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 팀 TEAM89가 작곡을 맡았고, 퓨어킴이 전곡 작사를 맡아 독특한 세계관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은행'은 단조로운 일상도 정성을 저금하듯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이자처럼 차곡차곡 쌓여 내게 힘이 돼줄 것이라는 희망찬 이야기를 담은 빈티지 소울 풍의 경쾌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 '긍정' '나비효과' '상대적 우월감' '인지 부조화' '자각' 등 20대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와 감정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발매 직전 퓨어킴의 티저는 큰 화제를 모았다. 어둡고 강렬한 이전의 티저에서, 금발의 팝 아트적인 요소가 가득한 변신이 돋보였음이 첫 번째 이유였고,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부각돼 대중을 사로잡았음이 두 번째 이유다. 순식간에 포털사이트의 반응은 뜨거워졌고, 연관검색어나 각종 언론의 기사 방향 역시 몸매에 관련한 쪽으로 집중됐다. 퓨어킴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항상 몸매와 관련해 집중을 받는 건 오랫동안 있었던 일이기에 이와 관련해 회자되는 게 힘들진 않다. 그저 '이 정도로 신기한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속상하거나 하진 않았다. 말도 안 되는 루머라면 대응이 달랐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내 모습을 보고 받아들이는 건 철저히 대중의 몫이라 판단한다. 지금까지는 그런 반응들이 흥미롭다.

하지만 회사 사람들과 윤종신은 너무 큰 반응에 놀란 기색이었다. 우연히 그 날 휴대전화를 바꾸면서 연락이 잠시 안 됐었는데, 회사에서는 내가 기사들에 상처를 받고 연락이 두절된줄 안 모양이었다. 많이 걱정해주시더라.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만약 엄마가 속상해하셨다면 나 역시 마음이 안 좋았겠지만, 다행히 엄마는 인터넷을 못 하신다. 다행이다."

퓨어킴의 이번 앨범 'Purifier'는 인디신 당시 발매한 앨범들에 비하면 대중적이고, 데뷔곡 '마녀마쉬'에 비교했을 땐 한결 가벼워졌다. 퓨어킴은 "2014년 내 목표는 대중에게 퓨어킴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걸 인지시키는 것"이라며 "내가 가진 재기발랄함을 유지하면서 대중 친화적으로 가는 것이 이번 앨범의 방향"이라 설명했다.

"물론 내 예전 음악 스타일이 사라져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판단 미스'라 과감히 말하겠다. 난 음악을 길게 하고 싶은 사람이다. 음악을 길게 하기 위해선 거쳐야 할 과정이나 해야할 일이 있다. 지켜봐달라. 개인적으로는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음악을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에 들어가는게 좋다. 내가 그들의 머리 속에 어떻게 떠오르든 상관없이, 내 음악을 들었을 때 '좋다'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 말이 아니라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사진=미스틱89)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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