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인천AG대회서 주제곡 외 1곡 더 부른다

2014. 8.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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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히트곡을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선보인다.

JYJ는 9월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식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 외에도 1곡을 더 부른다.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칠 가수들을 모두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장진 감독은 "성화가 주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 JYJ가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면서 "이후 뮤지션(가수)으로 축하무대를 꾸민다"고 말했다.

현재 JYJ는 주제곡 외에도 1곡을 더 선보이기 위해 선곡 중이다.

앞서 JYJ는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개·폐회식 피날레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조직위원회 측과 협약을 맺었지만 최근 행사에서 배제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장 감독은 "구체적인 축하무대를 놓고 조율하던 중 논란이 제기된 것 같다. (기자회견)행사에 오기 전에 싸이와 국제전화 통화를 나눴는데, 자신의 무대 앞에 JYJ가 오르는 것이 굉장히 영광이라고 말하더라"면서 "국가적인 행사에 어떤 외압이나 엔터테인먼트사간의 이견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폐회식 축하무대에는 JYJ와 싸이, 엑소, 빅뱅, 씨엔블루, 씨스타, 장동건,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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