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소시-카라 잇는 日한류 구세주될까?
[OSEN=이혜린 기자]소녀시대, 카라의 대성공 이후 지난 3년동안 일본의 한류가 정체기를 맞고 있다고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에이핑크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여러 섹시 그룹들이 문을 두드렸지만 예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더 잘 통해온 시장이라, 에이핑크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에이핑크는 국내서도 거의 유일하게 섹시함을 배제하고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승부해온 그룹. 그래서 K-POP 그룹의 섹시 전략에 큰 반응이 없었던 일본에서 일찍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은 그룹으로 꼽혀왔다. 일본에서 메가히트한 소녀시대의 '지니', 카라의 '미스터' 역시 발랄한 여성미를 전면에 내세우고 섹시함은 저변에 깐 전략이었는데 에이핑크의 일본 데뷔곡 '노노노' 역시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K-POP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 저하. 이미 확보된 팬덤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새로운 팬덤의 유입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태다. 역사 문제 등으로 일반 대중의 K-POP 인기가 많이 사그라든 것. 에이핑크가 만약 다시 대중적으로 어필하는데 성공한다면, K-POP의 완전한 제2막으로 볼 수 있다.
전망은 어둡지만은 않다. 소속사 에이큐브는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고무된 상태다. 일단 팬덤의 반응이 '역대급'이다. 이달초 2천석으로 준비한 쇼케이스(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는 5만3천건의 응모가 몰렸다. 소녀시대의 데뷔 당시와 마찬가지로, 벌써 의상을 똑같이 코스프레한 열성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언론의 관심도 오랜만에 다시 뜨거워졌다. 140매체,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최근 데뷔 중 가장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트도 움직였다. 오는 10월22일 발매되는 에이핑크의 첫 싱글은 지난 5일 타워레코드 예약 순위 1위로 진입했다.
에이핑크의 한 관계자는 "에이핑크 특유의 순수한 이미지가 기존 K-POP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또 일어에 능통한 초롱, 보미, 남주, 하영의 활약에 큰 호응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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