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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배급사 집계 기준 4일 오전 9시 30분 누적 관객수 501만12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명량'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설국열차', '도둑들', '아이언 맨3', '괴물', '관상'보다 무려 4일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변호인'(13일), '해운대'(13일), '아바타'(16일), '7번방의 선물'(17일), '광해'(18일)의 500만 돌파 기록보다 훨씬 빠른 흥행 속도로 향후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명량'은 개봉 첫날인 7월 30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68만 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금) 86만6371명을 동원하며 최단 200만 돌파 신기록(3일)을 달성하더니 2일(토)에는 하루 동안 122만9008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과 최단기간 300만 돌파 신기록(4일)을 동시에 달성했다.

3일(일)에는 125만3352명을 동원하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달성한지 하루만에 또 다시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최단기간 400만 돌파 신기록(5일)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개봉 첫 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명량'은 2주차 평일에도 70퍼센트의 예매율과 18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흥행세에 대한 기대를 갖게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영화 '명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