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건 현아" 현아 브랜드는 통할까

2014. 7. 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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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현아, 현아는 Yes!"

독보적인 섹시퀸 현아가 지난 25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한 신곡 '빨개요' 후렴구 가사는 다소 충격적이다. 누구나 아는 동요에 현아의 이름을 넣어서 야릇함을 살렸다.

최근 음원차트는 사람들의 일상을 공략해 공감지수를 높여야만 성공하고 있는데, 현아는 자신만만하게도 자신의 이름과 이야기를 대량 넣어 그야말로 '현아송'을 탄생시켰다. 이효리도 '천하무적 이효리'를 부른 적은 있지만, 타이틀곡은 아니었다.

타이틀곡에 가수 개인을 드러내는 것은 대중이 가수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한다. 현아도 "현아가 하나의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즉, 빨갛고 열정적인 것의 대명사로 현아가 쓰였으면 한다는 것. 그는 "평소에도 빨간 립스틱을 좋아하고 레드라는 색감이 좋아서 립스틱, 매니큐어 모두 즐긴다. 그런 느낌이 현아라는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 곡이 '실험적'이라고도 인정했다. 그는 "내 얘기가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공감대는 적지 않을까 걱정도 됐는데, 가이드를 해보니까 가사가 입에 착착 감긴다. 내가 그만큼 핫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현아가 음원보다 컴백 무대를 먼저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 역시 퍼포먼스가 먼저 공개되니 확실히 반응은 뜨겁다. 그의 컴백 무대를 담은 영상이나 기사는 댓글수가 단연 압도적이다. 노래는 아직 적응 안된다는 반응도 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포스에 대해서는 대체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분위기다.

이 반응이 음원 파워로도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오는 28일 발매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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