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日인으로서 '명량' 출연, 행복했다"

조지영 2014. 7.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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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명량해전을 소재로한 '명량'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사극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 픽처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왜군의 병사였지만 이순신(최민식) 장군의 무도를 흠모하여 투항하고 조선의 편에 선 왜군 병사 준사 역을 맡은 오타니 료헤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사람으로서 영화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객이 봤으면 좋겠고 나와 함께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이 가세했고 '최종병기 활' '핸드폰' '극락도 살인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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