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강지영 "일본에서 만나요"

2014. 7. 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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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전 멤버 강지영. 동아닷컴DB

10월 각각 음반 발표·배우 데뷔

새 멤버를 맞은 그룹 카라와 전 멤버 강지영이 올해 가을 일본에서 만날 전망이다.

카라가 10월 일본에서 새 음반을 내고 현지 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강지영도 가을 일본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양측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지영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팀을 떠났지만 카라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영은 쿠로키 메이사, 호리키타 마키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스위트파워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가을부터 배우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 계획까지도 이미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강지영은 조만간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카라 역시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8월 중순 국내 앨범을 발표하는 카라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고, 현재 무대에서 보여줄 춤 연습에 한창이다. 이후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인 10월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한다. 특히 멤버 교체 과정에서 위기론에 시달렸던 카라는 이번 음반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건재함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카라는 왕성한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강지영도 가을 활동을 예고하면서 현지에서 양측이 자연스럽게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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