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CJ E&M과 전속계약 "중대 기로에 섰다"

입력 2014. 7. 17. 15:06 수정 2014. 7.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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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승미 기자] CJ E & M의 음악사업부문은 17일 가수 다비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해리와 강민경으로 구성된 다비치는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 실력으로 각종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드라마 OST, 대선배들과의 콜라보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성 듀오 그룹이다.

CJ E & M 음악사업부문은 7월 중순 다비치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통해 음악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다비치의 음악적 색깔과 방향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음악 및 방송 등 다비치의 모든 활동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J E & M 음악사업부문은 17일 다비치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와 지속 논의하며 협의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수 다비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좋은 소속사를 찾기 위해 신중하게 고민했고, 가장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다비치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좋은 음악과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J E & 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이번 다비치 계약 체결은 CJ E & M이 음악산업계의 장르 다변화를 위해 구축 중인 서브 레이블 체제의 일환이다"며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서브 레이블 체제 안에서 음악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는 최근 '헤어졌다 만났다', '팔베개', '움직이지마' 등을 디지털 싱글을 연이어 공개하며 온라인 음원사이트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nthels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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