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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컴백,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31일 생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로 선정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TV리포트에 "아까 생방송 중에는 너무 놀랐다. 소감도 제대로 못했다. 아마추어처럼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렸다"고 웃었다.

멤버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대표해 "우선 우리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만들어주신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MBC 방송국 국장님, 감독님들, 작가님들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우리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라이투더스카이 팬 여러분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 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래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로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와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음원 및 음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점수를 벌리며 1위를 수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