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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히든영상을 추가해 개봉한다.

앞서 4월18일 오후 2시 서울 CGV 용산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약 20분 가량의 풋티지 영상을 선보여 궁금증을 높인 '스파이더맨2'는 이날 국내 취재진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스파이더맨2' 상영이 끝나고 히든영상을 기대했지만 엔딩 크레딧만 나올 뿐 히든영상은 없었다. 그러나 4월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는 히든영상이 추가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4월21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언론 시사 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히든영상이 잘렸다. 하지만 4월23일 개봉되는 '스파이더맨2'에는 히든영상이 나온다. 영화가 끝난 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관련된 짧은 히든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극장을 빨리 나가면 못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오는 5월22일 국내 개봉하는 SF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등 오리지널 '엑스맨'을 이끈 주역들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이 총출동한다. 히든영상은 '엑스맨'을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삶에 적응한 가운데 뉴욕 중심부가 정전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악당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 대결, 위기에 처한 연인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뉴욕 시민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화려해진 3D 고공활강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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