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베일 벗었다.. 日배우 카세 료 주연 '자유의 언덕'

김진성 기자 2014. 4.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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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카세 료 홍상수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거장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공개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자료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제목은 '자유의 언덕'(제작 전원사)으로 일본 배우 카세 료(加瀬亮)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자유의 언덕'은 옛 사랑을 찾아 한국에 온 일본인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카세 료가 주인공 일본인 역할을 맡으며 문소리 서영화 김의성 등이 조연으로 나온다.

카세 료는 1974년생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영등위는 '자유의 언덕'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주제의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자유의 언덕'의 러닝타임은 66분이며 개봉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한 명의 영화계 대표 거장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 '일대일'(제작 김기덕필름)도 다음달 25일 개봉한다. '일대일'은 마동석이 주연을 맡고 김영민 이이경 등이 출연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홍 감독의 '자유의 언덕'과 김 감독의 '일대일'은 제67회 칸 영화제에 출품돼 경쟁 부문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영화 '스트로베리 쇼트레이크' 스틸]

김기덕

| 자유의언덕|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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