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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6년만의 컴백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뮤지션 신해철이 지난주 서울 모처에서 넥스트 원년 멤버들과 비밀 회동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새 앨범이 신해철의 솔로앨범인지, 넥스트의 새 앨범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지난주 회동에 넥스트 1기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이 함께 했던 것으로 16일 확인돼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정기송 뿐만 아니라 신해철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음악적 파트너들이 함께 해 새로운 컴백에 대한 뜻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현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 최근 음원 유통사와 직접 미팅을 진행한 것이 확인돼 컴백이 공식화됐다.

신해철은 넥스트 원년 멤버들과 만남을 가지는 동시에 새 소속사 KCA와 전속계약도 새로 맺었다. 여기에는 그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 양승선 대표와 인연이 됐다. 원년 멤버와의 합동 작업에 소속사 계약, 음원 유통 등의 작업까지 진행되고 있어 컴백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해철은 1988년 무한궤도 멤버로 데뷔해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그대에게', '인형의 기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지난해 조용필의 컴백을 기폭제로 선배가수들의 화려한 컴백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의 성과에도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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