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멜로 '인간중독' 신동엽 사회 제작보고회도 19금?

2014. 4.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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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과 김대우 감독 참석..5월 개봉 예정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19금 파격 멜로를 표방한 영화 '인간중독'의 제작보고회가 야한 토크의 달인 신동엽의 사회로 17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CGV압구정점에서 열린다.

어른들을 위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 영화에 출연한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과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이 참석하는데, 전작 '음란서생' '방자전'을 통해 19금 멜로 마스터로 불리는 김대우 감독과 신동엽의 만남이 흥미를 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 그러한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으로 헌신하는 아내 이숙진(조여정). 어느 날 김진평의 부하로 충성을 맹세하는 경우진(온주완) 대위가 그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함께 군관사 안으로 이사를 온다. 진평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가흔에게 강렬한 떨림을 느낀다.

영화 인간중독은 5월 개봉할 예정이다.jinuk@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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