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故노무현 전대통령 연기..인생의 영광"

뉴스엔 2014. 3. 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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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송강호가 '변호인'을 떠나보내며 추억을 되새겼다.

송강호는 3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특별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에서 "그간 수 많은 인터뷰와 공식석상에서 말을 하긴 했지만 '변호인'이라는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 한 순간에 나에게 다가오진 않았다. 다가올 수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송강호는 "수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는, 또 안타깝게 돌아가신 그 분(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감히 그 분의 삶의 한 토막을 여러분들 앞에서 자신있게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물론 이후에 아주 서서히 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작품이지만 처음에는 그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1,100만이 넘고, 엄청난 사랑을 받은 결과를 떠나서 내가 감히 그 분의 삶을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은 배우 인생의 영광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배우로서의 자긍심 등 나 스스로도 많은 부분들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3년 12월 18일 개봉, 현재까지 관객 1,13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5위에 올랐다.

조연경 j_rose1123@/안성후 sadlov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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