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무대가 2분" 음악방송 박터진다

2014. 2. 20. 11: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혜린 기자]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음악방송들이 그야말로 '박터지고' 있다.

가수들이 활동 기간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컴백 무대이게 마련인데, 이 컴백 무대 마저 2분대로 잘라서 소화해야 하는 사태로 내몰리고 있는 것.

이번주에 소개되는 컴백 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한 MBC '음악중심'은 이번주에 컴백 가수가 2주치 몰리면서 10팀에 가까운 컴백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 가수당 배정받은 컴백 방송 분량이 짧게는 2분, 아무리 길어도 3분 내외로 '말로만' 컴백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인 한 가수의 관계자는 "그래도 안무, 의상 등 심혈을 기울인 컴백 무대인데 많이 잘라내야 해서 매우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컴백 가수들 사이에서는 소녀시대에게 고맙다는 우스개 소리도 흘러나온다. 당초 이번주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던 소녀시대가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상 사고로 컴백을 다소 미루면서, 이번주 대형 컴백 무대 하나가 빠졌기 때문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소녀시대 마저 예정대로 컴백했다면, 우리는 아예 무대에 설 수조차 없었을지도 모른다"면서 "2분대 컴백 무대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주 컴백 무대를 꾸미는 가수로는 선미, 비투비, 소년공화국, 탑독 등이 있다.

rinny@osen.co.kr

[OSEN앱다운로드]

[KBO모바일선수]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