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서세원, "빨갱이로부터 나라 지키자" 논란

2014. 2.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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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진=황보슬 기자)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서세원이 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이 제작 총감독을 맡은 서세원과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대표 전광훈 목사·이주영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세원은 "3000만 명이 줄을 서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 빨갱이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념 싸움 하지말자. 좌익이니 우익이니 부끄럽다. 지금 좌익도 다 없어졌다. 사회주의는 망했다. 북한은 독재국가이지 사회주의국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승만 나쁜 놈, '변호인' 나쁜 놈 그러지 말자. 이후 김구 선생님, 김대중-노무현까지 (영화화) 할 거다.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 2010년 영화 '젓가락' 이후 4년 만에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통해 메가폰을 잡는다.

이 영화는 자유평화통일재단, 불교애국단체총연합회, 기독교 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에 나선 작품으로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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