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2일까지 오후 2시 현재 1,111만 관객(배급사 추산)을 동원해 1,108만 관객을 모은 '실미도'를 앞질르며 역대 흥행 순위 TOP8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4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여전히 75.8%의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980년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변호인'은 중장년층 관객들에겐 공감대를,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며 전연령대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