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우진-도희, 3D 공포영화 '터널' 출연 확정

김수정 입력 2014. 1. 29. 07:03 수정 2014. 1.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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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연우진과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영화 '터널'(박규택 감독, 필마픽쳐스 제작) 출연을 확정했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TV리포트를 통해 "최근 연우진과 도희가 '터널'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MBC '남자가 사랑할 때'(2013)와 KBS2 '오작교 형제들'(2011)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우진은 '터널'을 통해 장편영화 주연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특히 김조광수 단편영화 '친구사이?'(2009)로 데뷔한 연우진은 단편영화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김수영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돼 기대를 모은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사랑받은 도희 역시 스크린 데뷔작 '터널'을 통해 연기돌로서 활동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터널'은 폐탄광에 리조트를 개설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로 3D로 제작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의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연우진과 도희를 비롯 배우 정유미가 가세했다.

'터널'의 제작은 '더 웹툰: 예고살인'(김용균 감독)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의 필마픽쳐스가 맡는다. 여름 개봉을 목표로 내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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