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이번엔 예매취소 티켓테러? "사태 파악 중"

뉴스엔 입력 2013. 12. 23. 10:07 수정 2013. 12. 23. 1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소담 기자]

'변호인' 관객수 상승과 함께 예매 취소사태가 벌어지고 있단 증언이 나오고 있어 진상파악에 나섰다.

지난 12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영화관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며 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 '변호인' 티켓을 대량 예매한 고객이 상영 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건 이상에 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 영화관에선 상영시간 20분 전까지 예매표를 환불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런 대규모 예매 취소 사례는 예매테러의 한 방식으로 암암리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

실제 지난 10월 24일 개봉한 인권영화 '어떤 시선' 민용근 감독은 지난 11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1일 대학로 극장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갖는 '시네마톡' 특별상영이 2회 모두 매진됐으나, 4분의 1에 해당하는 좌석이 상영 직전 모두 취소됐다고 티켓테러 전말을 밝히기도. 이 같은 일은 10월 31일 부산에서도 발생했고, 3분의 1이 빈 상태로 상영 행사를 진행해야만 했다.

'변호인' 대규모 예매취소 티켓테러 논란에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측은 12월 23일 뉴스엔에 "배급사 측에서도 예매취소 사태에 대해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변호인' 예매취소에 대한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태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영 20분 전까지는 예매 티켓을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티켓테러 사건이 벌어지더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개봉 전부터 일베 평점테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변호인'은 티켓테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 175만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부림사건을 다룬다.(사진=영화 '변호인' 스틸/NEW제공)

이소담 sodamss@

도희 손호준 포옹, SNS 속 분위기도 심상치 않네 구지성 19금 베드신, 격렬장면 드러난 아찔몸매 '야릇'[포토엔] 배용준 열애, 14세 연하 여친과의 커플모자 보니[포토엔] 유명 女가수 섹스비디오 유출, 연예계 발칵 '노골적 수위' 이사강 누구? 배용준 열애인정에 前 연인까지 관심집중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