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팬들, 삼계탕 밥차 조공.."따뜻한 정성 감사"

2013. 12.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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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휘성의 팬들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휘성에게 삼계탕을 선물했다.

휘성의 팬들은 지난 14일 "건강하게 전국 투어 공연을 마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잇(Do It)' 부산 공연 현장에 삼계탕 100인분을 보냈다.

이날 팬들의 따뜻한 정성을 받은 휘성은 오랜 동료인 거미와의 합동콘서트 첫 번째 투어 지역인 부산에서 3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 타이틀이자 거미와의 첫 번째 듀엣곡인 '두 잇'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휘성은 '안 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과거 히트곡을 부르며 가슴을 울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휘성과 거미는 솔로무대 외에도 13인조 브라스밴드와 함께 아기자기한 캐럴, 위트 있는 90년대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을 마친 휘성은 "항상 따뜻하게,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더욱 뜨거운 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는 오는 24일 울산, 29일 대구, 31일 서울에서 이어진다.

seon@osen.co.kr

< 사진 > YM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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