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평점테러, 도넘었다..상영 전 평점 4점

안이슬 기자 2013. 12.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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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영화 '변호인'에 대한 평점 테러가 도를 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영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변호인' 영화 평점은 4.0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임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는 점수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된 결정적 사건인 1980년대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송강호가 속물 세금 전문 변호사에서 열혈 인권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송우석 역을 맡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는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프로 했다는 이유로 개봉 전부터 평점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6.02점까지 떨어졌던 평점은 개봉 당일인 18일 오전에는 2대 까지 하락했다. 오후가 되며 평점은 4점대 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변호인'의 평점 란에는 최저점인 1점이 줄을 잇고 있다.

일각에서는 '변호인'의 평점 테러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가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일간베스트저장소에는 실시간으로 '변호인'의 평점 자료와 함께 '10대~20대 베충이들 힘내자' '일베충들아, 평점이 저게 뭐냐. 더 내리란 말이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변호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상영이 시작되면 영화를 본 관객들의 진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호인'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개봉 첫 날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집계한 '변호인'의 실시간 예매율은 42.3%. 예매 관객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전 평점테러로 피해를 입고 있는 '변호인'. 영화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지 주목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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