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산드라블록, 그래비티 보고 호감 생겨" 극찬

뉴스엔 2013. 12.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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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산드라블록에게 호감을 표했다.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에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 전도연이 개봉을 기념해 지난 12월 11일 관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지구 반대편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된 아내 정연 역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 전도연은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해외 로케이션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방은진 감독과 고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최근 인상 깊게 본 '그래비티' 산드라 블록 연기를 보고 감명 받았는데 대한민국에서 그런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여배우는 전도연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팬의 말에 전도연은 "사실 '그래비티'를 보고 나서 처음으로 산드라 블록에 대해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산드라블록은)멋지게 나이가 든 배우다. 연기도 좋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힘겨운 여정이 '집으로 가는 길'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로서의 계획을 물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꼭 만나보고 싶다는 팬의 말에 전도연은 "지금까지 단 두 번 연극무대에 섰는데, 그때마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설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동안의 비결을 묻는 여성 팬의 질문에 "동안은 타고나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 정연(전도연)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고수)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12월 1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영화 '그래비티' 산드라블록 스틸,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스틸)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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