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집으로가는길' 전도연과 맞대결.. 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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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제작 그린피쉬)로 돌아온 공유가 연말 경쟁작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공유는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 엔터테인먼트·다세포클럽)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과 맞붙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유는 "(두 작품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송강호, 전도연 선배가 나오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과 비슷한 시기에 관객들을 찾는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연말 빅마켓에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를 골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한 축이 됐다는 점도 좋다"고 밝혔다.
공유는 또 "어린 말로 나는 약간 '밑져야 본전' 아니겠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 "우스갯소리지만 '왜 하필'이란 생각도 동시에 든다(웃음)"고 농담섞인 푸념을 전하면서도 "언감생심이고 되려 맘도 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공유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전도연에게 격려의 인사를 받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우연히 사무실에서 전도연 선배를 만나 메이킹 영상을 보여드렸더니 '우와 보고싶다,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시더라"라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이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의 6년 만의 차기작이자 공유의 첫 액션물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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