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WIN' A팀 멘토, 눈치 많이 봤다"(인터뷰)

뉴스엔 2013. 11.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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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데뷔 8년, 빅뱅은 이제 YG엔터테인먼트 터줏대감으로 많은 후배들을 거느린 맏형이다.

빅뱅 이후 8년만에 YG에서 내놓는 그룹 WINNER는 잔혹한 서바이벌 'WHO IS NEXT:WIN'을 통해 데뷔가 결정됐다. 태양은 'WIN'에서 A팀 멘토로 나서 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은 선배답게 연습생들을 살뜰히 챙겼고 A팀은 데뷔의 기쁨을 맛봤다.

태양은 11월 1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그거 하면서 힘들었다"고 의외의 고백을 했다.

태양은 "내가 어떤걸 하고 싶고 어떤 음악을 해야겠다는 목표는 있지만 그건 내가 하는거다.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조언하는건 내가 아직까지 어려워한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해라' 하는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마 방송에서는 내가 잘 북돋아주는 것 같이 보였겠지만 사실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봤다. 솔직한 마음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게 있었는데 그걸 확실히 말하기 보다 그 친구들이 자신감 잃지 않게 말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확실히 그런 쪽으로는 지용이(지드래곤)가 잘하는 것 같다. 빅뱅 프로듀싱도 하고 그런걸 많이 해봤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디렉션 주는 걸 잘한다"고 지드래곤의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난 프로듀서로서의 욕심은 사실 없다. 내가 하고 있는걸 내가 잘 하고 싶다"고 프로듀서보다는 가수로서의 욕심을 더 드러냈다.

3년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태양은 "본의 아니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아무래도 좋은 상황과 타이밍에 나오려 그랬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이 했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게 가장 큰 목표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선공개곡 '링가링가'는 태양 특유의 개성을 힙합적 장르에 접목한 곡으로 래핑, 보컬, 퍼포먼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은 "기존과 다른 곡을 고민하다가 갑자기 나온 곡이다. 트랙을 받은 상황에서 지용이가 놀러왔다가 하루이틀만에 작업하고 녹음까지 끝냈다. 이 선공개곡으로 앨범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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