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오늘 日일정 당당 소화..팬들 응원 지속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에일리 / 스타뉴스 |
가수 에일리(24·이예진)가 누드 사진 유출의 아픔 속에서도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물론 그녀는 향한 팬들의 응원 역시 지속되고 있다.
에일리 측에 따르면 에일리는 12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현지 데뷔 싱글 '헤븐(Heaven)'의 프로모션을 갖는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6일 일본에서 '헤븐'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 현지에 공식 데뷔했다. 에일리는 이번 싱글 공개에 맞춰 현재까지 이미 후쿠오카, 삿포로,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공연을 가졌다.
에일리의 이날 프로모션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11일 그녀가 뜻하지 않게 누드 유출 논란이란 아픔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내 한류 연예 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10일(현지시간) '특보'라며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라며 "에일리인지 아닌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판단하라"란 내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들을 게재했다. 올케이팝은 누드 사진들 속 여성의 특정 부위들은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얼굴은 원본 그대로 올려 논란과 함께 보도 행태에 대해 질타를 낳았다.
이와 관련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1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사진은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고 카메라테스트용으로 본인이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YMC 측은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는 개인 신상 정보가 보호된다는 전제 하에 촬영했지만 이후 제의를 한 곳에서 연락이 두절돼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며 "에일리 외에도 여러 여대생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YMC 측은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현재 'ALLKPOP'에 재직 중인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를 했으며, 상의 도중 사진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대처해야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전 남자친구에게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됐다고 한다"며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라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YMC 측은 "어린 시절의 짧은 생각과 철없던 행동이지만 그릇된 의도와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에, 또한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에일리와 에일리의 가족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큰 아픔"이라며 "해당 사건은 당시 에일리에게 큰 충격과 깊은 상처를 주었던 아픈 기억이었고 이제 아픈 기억을 잊고,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에일리가 또 다시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게 될까 우려된다"라며 "에일리가 더 큰 아픔을 겪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다수의 팬들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에일리가 피해자적 성격이 강함에도 불구, 가감 없이 과거에 대해 용기 있게 밝혔다며 위로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재미동포 3세인 에일리는 지난해 '헤븐(Heaven)으로 한국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자마자 폭발적 가창력을 앞세워 단숨에 톱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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