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한달 내내 가요제..지나친 우려먹기?

2013. 10.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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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실황 무대 방영을 돌연 1주일 연기했다. 해당 가요제에 오른 음원들 역시 자연스레 발표 일정이 미뤄졌다. 실상 '무한도전'이 가요제 만으로 무려 5주 방송으로 늘어진 된 모양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3만 5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진행됐던 해당 공연은 당초 26일 공개 예정이었지만, 멤버들과 참여가수들의 준비과정 분량이 늘어나 본 무대와 음원공개를 급작스럽게 연기했다.

이는 현장에 가지 못해 TV를 통해 본 무대를 보길 기다리는 시청자의 입장이나, 음원 파괴력이 남다른 '무한도전' 음원을 피하려 컴백일정을 조율하던 가수들의 입장에서는 난간함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나친 우려먹기'라고 일침했다. 참여 가수들 발표와 준비과정으로 이미 충분히 많은 분량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본 무대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자 예정에 없던 과도한 분량 늘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 무대와 방송일자의 간극이 멀어지는 것 역시 당시 실황무대의 열기를 식게 만들 가능성이 짙을 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음원으로 접하고 싶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방송 늘리기라는 건 오해다. 충분한 재미가 있고, 시청자들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고심 끝에 제작진이 결정한 사안이다. '무한도전'의 경우엔 포맷이 없다보니, 편집 과정에서 분량 변경이 잦다. 예를 들어 응원단의 경우 편집 후 오히려 분량이 줄어든 케이스다. 방송을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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