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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가수 김현중이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류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치바 마쿠하리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 단독공연 '김현중 프리미엄 라이브 '투나잇'에서 총 2만 여명의 현지 팬들을 동원했다.

특히 지난 20일 공연에는 배우 배용준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김현중은 지난 7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3집 '라운드 3(ROUND 3)'의 수록곡인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젠틀맨(Gentleman)'과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럭키가이(Lucky Guy)', '히트(HEAT)', '유어스토리(Your Story)' 등의 히트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공연 도중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 팬들에게도 내 목소리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 팬은 김현중의 노래 선물과 공연장에 모인 수많은 팬들은 축하를 받았다. 김현중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먼 길 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팬 여러분들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9일 진행된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에서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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