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백승우 감독 "국방부 반응? 들을필요 없다고 생각"

뉴스엔 2013. 8.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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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백승우 감독이 '천안함 프로젝트'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짤막하게 설명했다.

백승우 감독은 8월 27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제작 정지영) 언론시사회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국방부 측으로부터 특별히 들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애초부터 국방부 반응은 직접 들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백승우 감독은 "국방부 발표는 우리나라 모든 언론이 중점적으로 다뤄줬고 누구든 쉽게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며 "그보다 더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의견들을 찾으려 노력했고 음모론이라고만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뭐가 있는지 살쳤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조사를 하면서 나 스스로 단순한 음모론이라고만 판단했으면 영화도 그렇게 끝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어떤 분들은 왜 영화 말미에 국방부 측 반대 입장을 넣지 않았냐고들 한다. 난 오히려 그런 반응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이 영화는 천안함 침몰 원인이 폭침인지 아닌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폭침이 아닌 의견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사회 현실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다양한 주장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건에 왜 모두가 침묵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 관객들의 사고 폭을 넓혀주겠다는 포부다. 하지만 개봉을 알림과 동시에 해군 장교 및 유가족들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상영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월 5일 개봉한다.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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