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노노노' 표절논란에 네티즌 와글와글 "떳떳하면 진실밝혀라"

장민석 뉴스팀 2013. 7.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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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장민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노노노(No No No)'로 표절논란에 휘말렸다.

2013년 7월 발매된 에이핑크의 '시크릿 가든' 타이틀곡 '노노노'는 공개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녀 감성이 돋보이는 곡 분위기와 비주얼로 익숙함을 전했다. 하지만 2001년 7월 발표된 S.E.S의 'Surprise' 수록곡 '꿈을 모아서'와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에 많은 음악 팬들은 '노노노'와 '꿈을 모아서'를 비교하는 영상을 온라인상에 잇따라 게재했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표절 관련 내용이 도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

네티즌들은 "어쩐지 처음 듣자마자 좋았다. 이번에도 결국 표절인건가" "S.E.S 곡을 쓰고 싶었다면, 차라리 원곡 허락을 받고 쓰지, 이건 완전 표절이지" "에이핑크 표절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던데, 본인들은 모르는 건가. 아니면 덮으려는 건가" "떳떳하다면 진실을 밝혀야 할 때 아닌가? 어린 에이핑크가 무슨 죄가 있겠어"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노노노'를 표절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주장들도 있다. "비슷한 것과 표절은 다르다" "설마 에이핑크가 표절곡으로 나왔을까" "원곡자가 아무런 말이 없는데, 그럼 표절이 아닌 거지" "무조건 표절로 몰고 가는 건 억울하다. 그런식이면 모든 곡이 다 표절이다" 등으로 맞섰다.

한편 홍유경이 탈퇴한 후 6인조로 재편된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노노노'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리포트 DB

장민석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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