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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봇물 청룡영화상 어땠길래, 네티즌 “마음 평온하다”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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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월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은 수상결과부터 진행 방식까지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웠다. 이에 네티즌들은 "청룡영화제가 원래 이랬나? 너무 공정해서 놀라울 지경이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극찬했다.

이 날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피에타'부터 단편영화상 '밤'까지 챙겨줄 수 있는 모든 작품과 배우를 챙겼다. 앞서 치러졌던 제49회 대종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에 네티즌들은 두 영화제 결과를 비교하며 저마다의 의견도 전하고 있다.

물론 어느 한 영화제가 잘했다 못했다는 따지는 것은 개개인의 의견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청룡영화상은 일단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꼼꼼하게 수상자(작)을 살펴봤다는 티를 팍팍 냈고 자리에 앉은 배우들은 진심어린 미소와 박수로 그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배우들의 수상소감에서 진정성이 넘쳤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생애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주인공 조정석 김고은은 떨리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고 남우조연상 류승룡은 12월 대선을 언급하며 개념 넘치는 소감을, 남우주연상 최민식은 한국 영화계에 일침을 가하는 발언으로 좌중을 숙연케 했다.

이와 함께 김혜수 유준상의 안정적인 진행은 오프닝부터 극찬을 받았고 김범수 박정현, 장기하와 얼굴들, 인순이로 이어지는 축하 무대인사도 신선했다는 평이다. 어느 장소에나 빠지지 않는 아이돌은 이 날 청룡영화상에서는 볼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청룡영화상이 열리던 시각, 홍콩에서는 제14회 M.net 아시아뮤직어워드(MAMA)가 함께 진행됐고, 대한민국 아이돌은 모두 홍콩으로 날아가 있는 상황이었다. 만에 하나 섭외를 하려 했더라도 청룡영화상 참석은 불가능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 마음이 다 평온해지는 기분이네요", "예상했던 것과 다 들어맞아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올해는 진짜 상을 줄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받을만 한데 못 받은 배우와 작춤이 상당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최고를 찾은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하나부터 열 끝까지 마음에 든다. '피에타' 챙겨준거 대박"이라고 극찬했다.

또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였던 결과가 많았다. 진짜 좋다", "시상식 두 다리 뻗고 본 것 간만인 듯. 배우들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 "청룡영화상이 괜한 청룡영화상이 아니구나. 누구라도 다 신났을 듯 싶다", "대종상 보고있나. 연말 방송 시상식도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놨으면" 등 의견을 전했다.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피에타(김기덕필름)
▲감독상=정지영(부러진 화살)
▲남우주연상=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여우주연상=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남우조연상=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여우조연상=문정희(연가시)
▲신인남우상=조정석(건축학개론)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신인감독상=공모자들(김홍선)
▲촬영상=김태경(은교)
▲조명상=홍승철(은교)
▲음악상=조영욱(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미술상=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기술상=유상섭 정윤헌 무술팀(도둑들)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다관객상=도둑들
▲단편영화상=강원(밤)
▲청정원인기스타상=하정우(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배수지(건축학개론) 김수현(도둑들) 공효진(러브픽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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