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지인들 "모르겠다"

김소연 입력 2012. 11. 23. 13:21 수정 2012. 11.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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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소연 기자]

배우 탕웨이와 '만추'의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에 지인들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추'의 제작사인 보람영화사 측 관계자는 23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과 이런저런 연락을 하고 있지만 그런 소문은 처음 듣는다"고 했다.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신과 함께'를 제작하는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확인을 안 해드리는 게 아니라 모른다"고 해명했다.

한 여성잡지는 23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고,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긴다"고 했다.

또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되는가 하면, 최근 탕웨이가 매입한 13억 원대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 부지도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와 멀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에 앞서 '만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과도 열애설에 휩싸였다.sue1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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